2026.10.27

[RDPLINE 증권사 활용 사례] "기사는 보여줘도 되는데, 요약은 안 된다고요?"
뉴스를 활용한 AI 서비스를 준비하다 보면 출시 직전 법무 검토에서 "기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건 되지만, AI로 요약해서 보여주는 건 따로 확인이 필요하다"는 답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. 기능은 다 만들었는데 권리 문제 하나로 일정이 멈춰 서는 거죠.
요즘은 AI가 여러 기사를 읽고 핵심만 요약해 주거나, "오늘 이 종목이 왜 올랐는지"를 기사 근거와 함께 설명해 주는 서비스가 늘고 있어요. 이용자에게는 훨씬 편한 변화입니다. 그런데 만드는 쪽에서 놓치기 쉬운 게 있습니다. 뉴스를 보여주는 것과 뉴스를 요약해 보여주는 것은 서로 다른 권리라는 점입니다.
AI 서비스가 뉴스를 쓰는 방식은 크게 세 단계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.

AI 서비스가 주는 가치는 대부분 세 번째 단계에서 나옵니다. 그런데 이 단계의 권리가 가장 늦게 확인되는 경우가 많아요.
AI 기능은 보통 기획, 개발, 테스트 순서로 만들어지고, 법무 검토는 출시 직전에 몰리기 쉽습니다. 이때 "요약해서 보여줘도 되는 기사인가"라는 질문이 처음 나오면, 이미 다 만든 기능을 세워 두고 매체별로 권리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. 국내 뉴스는 매체마다 권리가 나뉘어 있어서, 이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요.
그래서 재가공 권리는 개발이 끝난 뒤 확인하는 항목이 아니라, 어떤 기능을 만들지 정하는 기획 단계에서 함께 정리해야 하는 항목입니다.
비큐AI는 한 국내 주요 증권사의 AI 투자 정보 서비스에 종목 뉴스 데이터를 공급했습니다. 이 서비스는 관심 종목 뉴스를 요약하고, 기사 속 사건을 뽑아 등락 원인을 설명하고, 관련 기사를 추천합니다. 세 기능 모두 재가공 권리가 필요한 기능이었어요. 비큐AI는 이 권리를 서비스 설계 단계에서 계약으로 정리했고, 덕분에 서비스는 권리 문제로 일정이 밀리지 않고 예정대로 열렸습니다.
데이터를 어떻게 정제하고 하나의 API로 연결했는지는 RDPLINE 블로그의 활용 사례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.
비큐AI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식 지정한 저작권 유통사로서, 3,000여 개 매체와 맺은 정식 계약을 바탕으로 뉴스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. 데이터를 건네기 전에 고객사가 그 뉴스를 어떤 방식으로 쓸지 먼저 묻는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. 라벨링만 할지, 원문을 보여줄지, 요약해서 보여줄지에 따라 계약에 담아야 할 권리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.
AI가 뉴스를 더 깊이 다룰수록 서비스는 더 유용해지고, 필요한 권리도 함께 깊어집니다. 뉴스를 활용한 AI 기능을 기획하고 계신다면, 기능 목록을 정할 때 권리 목록도 함께 적어 보세요.
어떤 권리가 필요한지 헷갈리신다면 비큐AI와 기획 단계부터 함께 정리해 보세요.